안녕하세요! 겨울철 필수템, 오리털 패딩과 롱패딩 세탁에 대해 고민하고 계신가요? 겨울 내내 입다 보면 패딩에 묻은 얼룩이나 땀 냄새, 먼지가 신경 쓰이기 마련이에요. 오늘은 오리털 패딩의 손세탁, 세탁기를 이용한 세탁 방법, 그리고 흰색 롱패딩을 세탁하는 요령까지 꼼꼼히 알려드릴게요! 이 방법만 알면 집에서도 깔끔하게 세탁할 수 있답니다.
1. 오리털 패딩 손세탁 방법
오리털 패딩은 세탁할 때 가장 중요한 게 바로 충전재 손상 방지예요. 손세탁은 패딩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에요. 그럼 하나씩 알아볼까요?
손세탁 준비물
중성세제 (울샴푸, 다운 전용 세제 추천)
큰 대야나 욕조
미지근한 물 (약 30도 정도)
부드러운 스펀지나 수건
세탁 방법 및 준비
패딩을 세탁하기 전에 주머니 속에 있는 물건을 모두 꺼내고, 지퍼와 단추를 완전히 잠급니다.
먼지가 묻은 부분은 젖은 수건으로 한 번 닦아주세요.
1) 세제 물 만들기
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풀어주세요. 세제를 너무 많이 넣으면 헹굼이 어려우니 적당히 넣는 게 중요해요.
물을 가볍게 저어 거품을 내줍니다.
2)패딩 담그기
패딩을 세제물에 넣고 10~15분 정도 담가주세요.
이때 문지르거나 비비지 마세요! 오리털 손상을 막기 위해 살짝 눌러주는 정도로만 세탁해요.
3)오염 부위 세척
소매, 목 부분처럼 얼룩이 있는 곳은 부드러운 스펀지나 손으로 살살 문질러주세요.
얼룩이 잘 지워지지 않을 땐 세제 거품을 묻혀 살짝 더 문질러줍니다.
4)헹굼
깨끗한 물로 여러 번 헹궈 세제가 남지 않도록 해주세요. 세제가 남으면 충전재가 뭉치고 냄새가 날 수 있어요.
5)물기 제거
손으로 패딩을 짜지 말고, 수건으로 감싸 물기를 눌러 빼주세요.
6) 건조
옷걸이에 걸어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말려주세요.
건조 도중 가끔씩 손으로 패딩을 두드려주면 뭉친 충전재가 고르게 퍼집니다.
2. 오리털 패딩 세탁기로 세탁하는 방법
시간이 없거나 손세탁이 번거로울 때는 세탁기를 이용할 수 있어요. 하지만 세탁기를 사용할 땐 충전재가 손상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는 것도 꼭 알고 해야겠죠?:)
세탁 준비물
중성세제
세탁망
테니스공 또는 빨래볼 (충전재 뭉침 방지용)
세탁 방법 및 준비 작업
손세탁과 마찬가지로 패딩 속 주머니를 비우고, 지퍼와 단추를 잠가주세요.
패딩을 세탁망에 넣어 충전재가 손상되지 않게 보호 해 줍니다.
1)세탁기 설정
세탁 코스는 울 세탁이나 손세탁 모드로 설정합니다.
물 온도는 30도 이하의 찬물을 사용하세요. 뜨거운 물은 오리털을 손상시킬 수 있어요.
탈수는 약하게 또는 짧게 설정하는 게 좋아요.
2)테니스공 사용
세탁기 안에 테니스공이나 빨래볼을 2~3개 넣어주세요. 이 방법은 세탁 중 충전재가 뭉치지 않도록 도와줍니다.
3)헹굼 과정
세제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2~3번 헹궈줍니다.
4)건조
세탁이 끝난 패딩은 건조대에 눕혀서 말리거나 옷걸이에 걸어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건조합니다.
완전히 마르기 전까지 패딩을 주기적으로 두드려주세요.
3. 흰색 롱패딩 세탁 방법
흰색 롱패딩은 때가 잘 타기 때문에 세탁할 때 특히 신경을 써야 해요. 얼룩이나 변색을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정리해 보았습니다:)
1)세탁 전 얼룩 제거
소매 끝이나 목 부분처럼 얼룩진 곳은 먼저 부분 세탁을 해주는 게 좋아요.
중성세제를 묻혀 부드러운 칫솔로 살살 문질러 얼룩을 제거한 뒤 헹궈줍니다.
2)손세탁 또는 세탁기 세탁
흰색 롱패딩도 기본적으로 손세탁이 좋지만, 세탁기를 사용할 땐 표백제를 사용하지 마세요.
표백제를 사용하면 흰색이 더러워 보이는 누런 변색이 생길 수 있어요.
3)물 얼룩 방지
흰색 패딩은 물 얼룩이 잘 생길 수 있어요. 세탁 후에는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고 빠르게 건조해야 물 얼룩을 막을 수 있습니다.
수건으로 물기를 눌러 빼낸 뒤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말려주세요.
4. 패딩 관리 팁
세탁 빈도
패딩은 자주 세탁하지 않는 게 좋아요. 너무 자주 세탁하면 충전재의 기능이 약해질 수 있어요.
한 시즌에 한두 번 세탁하거나, 필요할 때 부분 세탁을 하는 게 좋습니다.
보관 방법
패딩을 세탁한 뒤 충분히 건조하고, 압축팩 대신 넉넉한 옷커버에 보관하세요.
충전재가 눌리지 않도록 걸어두는 게 좋아요.
이렇게 하면 오리털 패딩부터 흰색 롱패딩까지 집에서도 간편하게 세탁할 수 있어요! 조금 귀찮아 보일 수 있지만, 패딩을 오래 입으려면 세탁과 관리가 정말 중요하답니다. 겨울이 끝나기 전에 한 번씩 세탁하고 깨끗한 상태로 보관하세요!
오늘도 도움 되는 정보였길 바라며 그럼 다음에도 일상에서 궁금한 다양한 것들로 돌아올게요:)